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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노 2골 대전, 충주 3-0 완파 '1위 고수'


[K리그 챌린지]2위 안양과 승점 16점차, 안양도 대구 2-1로 꺾어

[이성필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전 시티즌이 압도적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대전은 26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라운드 충주 험멜과의 경기에서 아드리아누의 두 골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승점 46점을 기록한 대전은 2위 FC안양(30점)과의 승점차를 16점으로 유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클래식 꼴찌로 챌린지 강등을 피하지 못했던 대전은 올 시즌 안정적인 전력 균형을 앞세워 부동의 리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올해 챌린지 1위는 클래식으로 자동 승격이라 대전은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대전 경기도 쉽게 풀렸다. 전반 19분 장원석이 오른쪽에서 연결한 코너킥을 정석민이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분위기를 탄 대전은 42분 '특급 외국인 공격수' 아드리아노가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프리킥을 그대로 골로 연결하며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경기 주도권을 잡은 대전은 아드리아노가 골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골망을 가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드리아노는 20호골을 기록하며 2위 알렉스(강원FC)와의 골 차를 8골로 벌리고 득점 부분 1위를 유지했다.

한편, FC안양은 운좋은 승리를 거뒀다. 안양은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32분 정대선의 골로 앞서간 뒤 39분 대구 허재원의 자책골로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대구FC가 조나탄의 만회골로 쫓아왔지만 안양이 남은 시간 수비를 잘 해내며 웃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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