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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女청소년배구, 결승 진출 실패


중국에게 또 다시 덜미, 높이 넘지 못해

[류한준기자] 김양수 감독(선명여고)이 이끌고 있는 한국 여자청소년배구대표팀이 제17회 아시아여자청소년배구선수권대회(19세 이하)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3일 대만에서 열린 중국과 준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1-3(25-22 28-30 18-25 19-25)으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이날 이재영(선명여고)이 23점을 올리고 강소휘(원곡고)와 하혜진(선명여고)이 각각 20, 16점으로 분전했으나 중국 높이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 감독은 중국전이 끝난 뒤 "1세트는 수비에서 집중력을 보였고 목적타 서브가 잘 통했다"면서 "그러나 2세트에서 변지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팀이 전체적으로 흔들렸고 결국 역전패 빌미를 제공했다"고 패배 원인을 꼽았다.

한국은 이날 패배했지만 24일 열릴 예정인 3, 4위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내년에 열리는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19세 이하) 본선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아시아지역에 배정된 본선 티켓은 3장이다. 3, 4위전 상대는 태국 또는 일본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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