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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新 코너 '멘탈갑', 첫방송부터 시청률 1위 '기염'


강력 디스 개그 通했다? 축구 대표팀-아베 총리 디스 '큰웃음'

[장진리기자]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멘탈갑'이 첫방송부터 시청률 1위에 올랐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첫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멘탈갑(이하 멘탈갑)'은 21.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이 날 방송된 코너 중 1위에 올랐다.

'멘탈갑'은 첫방송부터 강력한 디스 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멘갑형님으로 분한 박성광은 "여러분 언제까지 멘탈의 노예로 살 것인가"라며 "축구에서 지고도 다음날 회식을 할 수 있는 그런 강한 멘탈로 살지어다"라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 대표팀의 회식 논란을 꼬집었다.

멘탈 칭찬 시간에는 최근 망언을 일삼고 있는 아베 총리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이상훈은 "세계적으로 욕을 먹으면서도 꿋꿋하게 망언을 하는 아베 총리의 멘탈을 칭찬한다"며 "선물로 독도는 우리 땅 티셔츠를 보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속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 날 '개그콘서트'에서는 이문재-장효인 커플이 사랑을 이루는 결말과 함께 '두근두근'이 종영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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