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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재개 '골든크로스', 1주일 결방이 아쉬운 이유


시청률 5.3%로 동시간대 3위

[김양수기자] 방송 2회 만에 1주 결방은 뼈 아팠다.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가 1주일 만에 방송을 재개했다. 하지만 초반 몰아쳤어야 할 충격과 긴장감은 한층 떨어졌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밤 10시 방송된 '골든 크로스'(극본 유현미 연출 홍석구) 3회분은 전국 시청률 5.3%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방송분(5.0%) 보다는 0.3%포인트 상승한 성적이다.

하지만 SBS '쓰리데이즈'(11.1%), MBC '앙큼한 돌싱녀'(9.3%)에 밀려 동시간대 3위에 그쳤다.

한창 시청자들을 유입할 3회분을 남겨놓고 피치 못하게 결정된 결방은 '골든 크로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친족 살인에 연예계 스폰서, 그리고 한국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0.001% 비밀 조직의 이야기는 쫄깃하고 흥미로웠다. 하지만 한창 힘을 줘 끌고나가야 할 시점 벌어진 전국민적 참사에 드라마는 다소 힘을 잃었다. 그래서 아쉬움은 더욱 크다.

하지만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유현미 작가의 쫀쫀한 대본의 힘과 눈을 뗄 수 없는 배우들의 열연이 기대감을 주고 있다. 복병은 '앙큼한 돌싱녀'의 종영이다. 과연 김강우의 '골든크로스'는 '앙큼한 돌싱녀' 후속인 김명민 주연의 '개과천선'과 대결에서 어떤 레이스를 펼치게 될까. 동시간대 1위인 박유천의 '쓰리데이즈'와 펼칠 경쟁도 흥미롭다.

한편, 이날 '골든크로스'는 강도윤(김강우 분)의 여동생 강하윤(서민지 분)이 서동하(정보석 분)에 의해 살해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버지 강주완(이대연 분)은 '딸의 스폰서 관계를 알고 살인을 저질렀다'고 거짓 자백했고, 집안은 풍비박산이 났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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