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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 "반전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FC서울, F조 1위로 ACL 16강 진출 성공

[최용재기자]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반전'을 확신했다.

FC서울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F조 최종전 베이징 궈안(중국)과의 경기에서 강승조와 윤주태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서울은 3승2무1패, 승점 11점이 돼 F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 지었다. 그리고 서울은 16강에서 H조 2위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만나게 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용수 감독은 "쉽지 않은 상대였는데 조 1위로 조별예선을 통과했다.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다. 홈에서 우리 힘으로 16강 진출을 일궈냈다. 고무적인 일이다"라며 16강 진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 감독은 "이 분위기를 K리그에도 이어갈 것이다. 모든 선수들이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고 2골을 넣었다. 모든 면에서 긍정적이다. 그동안 항상 먼저 실점해서 끌려갔는데 오늘은 우리가 선제골을 넣었다. 또 오늘은 골대를 맞지 않았다. 오늘 경기가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이다. 반전의 분위기가 느껴진다"며 반전의 시간이 찾아왔다고 확신했다.

오는 27일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에서 만나는 수원전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최 감독은 "우리가 체력적으로 불리하지만 선수들은 피로를 잊어야 한다. 상대는 수원이다. K리그 흥행을 위해 골이 많이 나는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줘야 한다. 반드시 이기고 싶은 경기다. 선수들의 투지, 이기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고 수원에 들어갈 생각이다"라며 승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조이뉴스24 상암=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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