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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진범 헤파이토스, 대통령 아들이었다


종영 D-1, 헤파이토스 찾았다…결말은 어디로?

[장진리기자] '신의 선물-14일'의 헤파이토스는 대통령 아들이었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서는 대통령 김남준(강신일 분)의 아들 김준서(양주호 분)이 한샛별(김유빈 분)을 납치하고 이수정(이시원 분)을 죽인 진범 헤파이토스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김수현(이보영 분)은 차봉섭(강성진 분)의 전리품을 전달한 후에도 한샛별이 돌아오지 않자 진범이 문신남(최민철 분)이 아님을 직감한다. 이후 한샛별이 녹화해 둔 영상을 보고 헤파이토스가 대통령의 아들인 김준서임을 확신하게 된다.

김준서는 뛸 때 다리를 절어 유학시절부터 헤파이토스(절름발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10년 전 무진사건에서 김준서는 마약을 하다 이수정에게 들키게 됐고, 우발적으로 이수정을 살인하게 되자 이명한(주진모 분)이 기동호(정은표 분)를 협박해 대통령 아들의 죄를 뒤집어 씌우고 사건을 은폐하려 했던 것.

김준서의 상처를 보고 진범임을 확신, 격분한 기동찬이 "우리 수정이 죽이고 우리 형 살인마로 만든 게 너냐"고 물었고, 김준서는 "그 계집애 내가 죽였다. 네 병신 형한테 죄 좀 덮어 씌웠다. 그래서?"라고 뻔뻔하게 되물었다. 폭발한 기동찬은 김준서의 목을 조르며 격노했다.

이제 '신의 선물'은 결말까지 단 한 회만이 남았다. 과연 한샛별은 엄마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지, 비뚤어진 모든 사건은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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