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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예선 마지막 경기, 당연히 승리"


전북, 22일 멜버른과 ACL G조 최종전

[최용재기자]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 오직 승리만을 바라보고 있다.

전북 현대는 오는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G조 최종전 멜베른 빅토리(호주)와의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현재 승점 7점으로 G조 2위에 올라있다. 전북은 멜버른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최 감독은 무승부를 바라지 않는다. 오직 승리만을 외치고 있다. 경기 하루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 감독은 "어려운 일정 가운데 예선 마지막 경기가 남았다. 내일 홈경기인 만큼 당연히 이겨야 한다. 또한 선수들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으면서 마지막 경기까지 왔다.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얻어야 하는 만큼 반드시 이겨서 16강에 진출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멜버른에 대한 경계심도 드러냈다. 최 감독은 "우리 조가 홈과 어웨이 승률 차이가 많이 난다. 멜버른이 광저우에 승리하는 거 보면 2-0 스코어보다 더 나왔어야 한다. 팀이 상승세다. 우리도 잘 준비를 해야 한다. 마지막 경기인 만큼 집중력이 높은 경기를 해야 한다. 홈이지만 신중하게 해야 한다"며 멜버른의 상승세를 경계했다.

16강 상대를 묻는 질문에 최 감독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내일 경기에 집중하고 16강 분석은 이긴 다음에 하겠다. 지금 상황에서는 이야기 할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동석한 김남일은 "내일 경기는 집중력 싸움인 것 같다. 홈에서 하는 만큼 팬들에게 보답을 하겠다. 내일 경기는 예선 마지막 경기이고,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90분 종료할 때까지 집중해서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며 승리를 약속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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