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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자전 에세이 출간


'도전하는 이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최용재기자]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자신의 진솔한 축구 인생 이야기를 담은 자전 에세이 '도전하는 이는 두려워하지 않는다(발행: ㈜베스트 일레븐)'를 출간했다.

이번 자선 에세이는 축구 선수로, 축구 감독으로, 그리고 지금은 축구 행정가로 살고 있는 허 부회장의 축구 인생 전반에 관한 진솔하고도 담백한 고백이다.

'도전하는 이는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크게 3부로 나뉘어 있다. 1부 신물경속(愼勿輕速), 2부 피강자보(彼强自保), 3부 파부침주(破釜沈舟)로 나눠져 어린 시절, 선수 시절, 지도자 시절 겪은 허 부회장 이야기를 소상히 전한다.

1969년 서울 중동중학교에서 처음으로 축구를 시작했을 때부터,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을 달성했을 때까지 이야기들이 꾸밈없이 실려 있다.

이를 통해 뒤늦게 선수 생활을 시작해 국가대표가 되기까지의 어려움, 유럽 진출(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PSV 에인트호번)에서 겪은 수많은 경기, 코치가 되고 지도자가 돼 참가했던 국제 대회 및 월드컵 이야기 등 허 부회장 축구 인생 전반에 관한 내용들을 자세히 만날 수 있다. 허 부회장은 당시 회상을 통해 그 때마다 느낀 심경과 여러 이유를 솔직하게 적어 독자들에게 가감없는 모습을 보여 준다.

부인 최미나 씨와 일군 애틋한 러브 스토리도 녹아 있다. 허 부회장은 1975년 연말 한 방송국 TV 프로그램 가요청백전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았는데, 이 때 처음 최미나 씨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유명한 두 사람은 이후 몰래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웠고, 1979년 그 결실이 결혼으로 이어지며 오늘날에 이르렀다. 책에는 두 사람이 만나 사랑을 키운 자세한 과정이 나와 있어 허 부회장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2013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직에 오른 후 경험하고 있는 '축구 행정가' 삶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술돼 있다. 허 부회장은 현재 국가대표팀을 포함한 성인 축구 리그를 총괄하는 실무 부회장으로 재직 중에 있는데, 그라운드가 아닌 책상 위에서 벌어지는 축구와 또 다른 승부 중인 허 부회장의 오늘을 자세히 알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출범한 '허정무 & 히딩크 축구 재단' 설립 목적과 향후 윤영 계획도 기술돼 있다.

'도전하는 이는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 회장이자 새누리당 국회의원,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장관이자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거스 히딩크 2002 한·일 월드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박지성 전 국가대표이자 PSV 에인트호번 선수, 그리고 탤런트 최수종 씨 등 축구인 뿐만 아니라 국내 저명인사들이 두루 추천해 관심도를 높인다.

'도전하는 이는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전국 주요 서점 및 온라인 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 4천원이다. '도전하는 이는 두려워하지 않는다'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나 보다 자세한 내용은 ㈜베스트 일레븐(02-6466-8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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