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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조영함 윤모 병장 순직 '애도'


여야 한 목소리 "명복을 빈다. 안전에 유의해달라"

[채송무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투입된 해군 대조영함에서 작업 중 머리를 다쳐 해군 윤모 병장이 순직했다는 소식에 여야가 한 목소리로 애도를 표했다.

새누리당 함진규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세월호 사고 닷새 째인 오늘 가슴 아픈 소식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고 현장에 투입된 해군 대조영함에서 작업 중 머리를 다쳤던 해군 윤모 병장이 끝내 순직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함 대변인은 "험난한 바다에서 구조와 수색 작업에 전념하고 계시는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구조 작업 중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부디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 대변인은 "모든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생존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주고, 가족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편의를 아끼지 말기를 바란다"며 "사고 수습 과정에서 있었던 일부 혼선과 문제점이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 역시 "해군 대조영함에서 작업 중 머리를 다쳐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던 해군 윤모 병장이 끝내 순직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한 대변인은 "구조 작업 중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신경 써 달라"며 "정부는 당국 간 의사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고 수습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대변인은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생존자 구조를 위한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간절한 마음으로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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