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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훈근-이규섭 코치 선임…'이상민호' 완성


현역 시절 삼성에서 뛰어, 이상민 감독 보좌에 적격

[이성필기자] '산소같은 남자' 이상민(42)을 감독으로 선임한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코치진을 선임하며 이상민 체제 구성을 마쳤다,

삼성은 20일 이상민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에 박훈근(40), 이규섭(37)을 코치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둘은 서울 삼성에서 활약했고 고려대 출신이다. 연세대 출신의 이상민 감독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박훈근 코치는 1997년 창원 LG를 통해 프로에 데뷔 14시즌 동안 현역으로 활약하다 지난 2011년 은퇴했다. 2007~2010년 삼성에서 뛰었다. 수비와 리바운드가 좋아 1999~2000 시즌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최근까지 고려대 코치를 맡아왔다.

2000년 삼성에 입단한 이규섭 코치는 '프렌차이즈' 스타다. 오직 삼성에서만 뛰었고 지난해 은퇴했다. 11시즌을 소화하면서 2000~2001 신인 선수상,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또, 2005~2006시즌 챔피언결정전 4전 전승 우승을 맛봤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등 정상 경험이 많았던 국가대표 슈터였다. 은퇴 후 미국 D리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서 코치를 맡았다. 해외 경험까지 더해 삼성의 외국인 선수 선발에 튼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가드 출신의 이상민 감독과 포워드, 센터 경험이 있는 박훈근, 이규섭 코치 구성으로 삼성은 2014~2015 시즌 부활을 위한 구성을 마무리했다. 합류가 예상됐던 서장훈은 당분간 예능에 전념한다며 고사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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