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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 미 아웃', 뉴욕페스티벌 금메달…韓영화 최초


2억여 원 투입된 독립영화

[권혜림기자] 영화 '렛 미 아웃'이 뉴욕페스티벌 인터내셔널 TV & 필름 어워즈에서 금메달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19일 영화사 백두대간에 따르면 '렛 미 아웃'은 영화부문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세계 50여 개국에서 출품된 다양한 작품들을 제치고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메달을 수상해 작은 영화의 저력을 보여줬다.

1958년 설립되어 올해로 57회째를 맞이하는 뉴욕페스티벌은 클리오 광고제, 칸 국제광고제와 더불어 세계 3대 광고제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세계적인 축제다. 광고 부문, 텔레비전 & 영화 부문, 라디오 광고 부문의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새롭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주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국내 출품작 중에는 MBC 다큐멘터리 '휴먼 다큐 사랑- 해나의 기적'이 휴먼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SBS 스페셜 다큐멘터리 '학교의 눈물'이 사회이슈 다큐멘터리 부문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창래, 소재영 감독이 공동 연출한 '렛 미 아웃'은 2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된 독립 영화다. 지난 2013년 개봉 당시 독립영화로서는 최초로 한미 동시개봉이라는 성과를 이뤄내 주목받았다. 미국 거대 미디어그룹 Group 1200 Media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LA를 필두로 한 5대 도시에서 상영됐다. 오는 5월27일 북미시장에서 DVD와 블루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영화는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특별상영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IPTV에서도 상영 중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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