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감격시대' 측 "출연료 50% 조정지급, 강제성 없었다"


"제작사 측, 미지급 사태 빨리 해결하기 위해 결정내려"

[김양수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는 종영 후에도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방송 내내 출연료 미지급 사태로 논란을 빚어온 '감격시대'가 이번엔 출연료 50% 조정 지급 여부로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오후 한 매체는 '감격시대' 제작사 레이앤모가 한 배우의 매니지먼트사에 보낸 '감격시대 출연료 조정확인서' 원본을 공개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 조정확인서에는 '확인자는 제작사와 상호간 검수된 자료를 바탕으로 전체 출연료 중 50%를 조정해 지급받는다' '조정된 출연료 지급분은 출연료 완납을 확인한다' '출연료 지급 이후 어떤 상황에서도 현금이나 현물 기타 다른 사항의 요구도 할 수 없다'라는 조항이 있다.

이에 대해 레이앤모 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와 전화통화에서 "제작사와 매니지먼트 측이 사전 협의를 거쳐 구두상으로 출연료 조정을 합의했고, 상호 협의 하에 조정확인서를 보낸 것"이라며 "강제성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 측이 미지급 사태를 최대한 빨리 해결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격시대'는 지난 4월3일 수목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하지만 종영 후에도 출연료 지급은 더디게 진행됐다. 당초 제작사 측은 5월15일까지 출연료 지급을 완료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감격시대' 측 "출연료 50% 조정지급, 강제성 없었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