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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어웨이지만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전북, 15일 요코하마와 ACL G조 5차전

[최용재기자]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 승점 3점의 간절함을 전했다.

전북 현대는 오는 15일 일본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G조 5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현재 2승1무1패, 승점 7점으로 조 2위에 올라있다. 전북은 이번 경기 승리로 조 1위 등극을 노리고 있다.

경기 하루 전 열린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한 최강희 감독은 "내일 경기는 중요한 경기다. 우리는 어웨이지만 승점 3점이 필요하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이기는 경기를 준비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연이은 강행군으로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다. 하지만 크게 개의치 않았다. 최 감독은 "지난 경기가 1위팀 울산과의 경기였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굉장히 심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매경기 집중력을 발휘해주고 있고 정신적으로 극복하고 있다. 내일 경기도 우리 선수들 믿고 그런 부분 강조하면 충분히 좋은 경기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G조 1차전에서 전북은 요코하마를 홈으로 불러 3-0 완승을 거뒀다. 대승의 경험이 있기에 전북은 자신감에 차 있다. 하지만 원정이기에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최 감독은 "1차전은 홈경기였다. 요코하마는 어웨이다 보니 자기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했다. 어쩌면 우리가 운이 좋았던 경기다. 내일은 어웨이고 전혀 다른 경기 양상이 될 것이기 때문에 좀 다르게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요코하마도 기술적으로 경기 운영을 굉장히 잘 하는 팀이기 때문에 준비를 잘 해야 하겠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한편, 히구치 야스히로 요코하마 감독은 "내일 게임 반드시 이겨야한다. 우리가 조별예선 통과하기 위해서는 2연승 밖에 길이 없다. 1차전 원정에서 0-3으로 졌다. 내일은 홈에서 열리는 만큼 반드시 이겨야 한다. 복수한다는 각오로 경기에 나서겠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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