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韓 방송·애니 '밉TV'서 1천400만 달러 수출


국내 50여개 콘텐츠 기업 성과

[강현주기자] 한국의 방송, 애니메이션 기업이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영상마켓 '밉티비(miptv) 2014'에서 약 1천400만 달러의 수출계약에 성공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밉티비(miptv) 2014'에서 국내 50여개 방송, 애니메이션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이같은 성과를 냈다.

올해 밉티비에서는 KBS 빅맨, SBS 엔젤아이즈, 쓰리 데이즈 등의 드라마와 MBC 아빠 어디가, tvN 더 지니어스 등의 예능, EBS의 빛의 물리학, 천국의 새 등의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장르의 방송콘텐츠가 태국, 중국, 홍콩 등에 판매됐다.

아이코닉스의 뽀롱뽀롱 뽀로로를 비롯해 꼬마버스 타요, 로이비주얼의 로보카 폴리 시즌1, 2, 레드로버의 버블버블마린, 시너지미디어의 원더불즈 등 애니메이션도 현지의 뜨거운 관심 속에 실적을 올렸다.

한콘진 방송산업팀 성임경 팀장은 "우리나라의 방송콘텐츠들이 장르를 불문하고 해외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들이 제작되고 해외에 소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韓 방송·애니 '밉TV'서 1천400만 달러 수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