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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이연희, 5초 만에 눈물 뚝뚝…제작진 극찬


[이미영기자] '구가의서' 이연희가 촬영장을 압도하는 폭풍 오열 열연을 펼쳤다.

이연희는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서'에서 억울하게 비명횡사한 아버지로 인해 관기로 끌려간 뒤 지리산으로 도망치게 된 윤서화 역을 맡아 극 초반을 이끌어나간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겪게 되는 고난과 역경, 그리고 지리산 수호령인 구월령 최진혁과의 뜨겁고 로맨틱한 사랑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전망.

극중 이연희는 정권다툼의 희생양이 된 아버지가 역모죄라는 누명을 쓴 채 죽게 되는 장면을 목격하고 난 뒤 애처로운 통곡을 쏟아냈다. 뼈저리게 가슴이 시린 슬픔을 폭발적인 오열 연기로 오롯이 표현해냈던 것.

그런가하면 이연희는 지리산으로 도망친 후 구월령 최진혁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또 한 번의 처연한 눈물을 터뜨렸다. 세상이 허락하지 않는 비극적인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부터 처연함, 애끓는 분노까지, 고스란히 눈물에 담아냈던 것. 비장함마저 느껴지는 이연희의 눈물 연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연희의 폭풍 오열 장면은 지난 2월 26일, 27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안덕계곡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분장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촬영장에 등장한 이연희는 대기 시간 내내 촬영장에서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은 채 감정을 다잡고 배역에 몰입했다.

이연희는 신우철PD의 '큐'소리와 함께 안타깝고 슬픈 감정에 집중한 지 채 5초도 되지 않아 눈물을 떨어뜨리며 오열과 통곡이 반복되는 연기를 이어갔다. 여러 각도에서 이연희의 모습을 잡아내느라 여러 번의 촬영이 계속됐는데도 불구하고 이연희는 매번 완성도 높은 눈물연기를 펼쳐내며 촬영장을 압도했다. 이연희의 눈물에 촬영장 스태프들 모두 감정에 빠져들어 촬영장에는 숙연함마저 감돌았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연희는 24부작 드라마에서 쏟아낼 감정을 3회 속에 다 담아냈을 만큼 모든 장면마다 투혼을 발휘하며 열의를 드러냈다"며 "힘든 감정연기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이연희로 인해 드라마의 완성도가 한층 더 높아졌다"고 전했다.

'구가의서'는 오는 8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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