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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떠난 클리블랜드, 마크 본 영입


[류한준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떠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오프시즌 들어 적극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섰다. 클리블랜드는 13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인 마크 본과 4년 4천800만달러(약 542억원)의 계약조건에 입단 합의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 채널 ESPN은 "클리블랜드는 올 겨울 들어 두 번째로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1월 역시 FA로 풀린 닉 스워셔(전 뉴욕 양키스)와 4년 5천600만달러(약 633억원)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 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 소속으로 뛴 본은 중견수로 나와 155경기에서 타율 2할7푼4리 9홈런 57타점 42도루를 기록했고 올스타에도 뽑혔다. 그는 우투좌타로 빠른 발이 장점인 선수다.

본은 지난 2006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애틀랜타를 거쳤다.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통산 성적은 87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2리 22홈런 215타점 276도루를 기록 중이다.

ESPN은 "뉴욕 메츠가 본을 데려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그러나 본 영입전의 최종 승자는 클리블랜드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왕년의 강타자 제이슨 지암비(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뉴욕 양키스)와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전 보스턴 레드삭스)와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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