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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휴가까지 도입…달라진 WBC 규정


[한상숙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 출산휴가가 도입된다.

미국 FOX 스포츠 인터넷판은 16일(한국시간) 오는 3월 열리는 제3회 WBC에서 새롭게 채택된 규정을 보도했다.

먼저 투수의 부상 방지를 위해 한 경기 등판시 1라운드 65구, 2라운드 80구로 투구 수를 제한한다. 준결승과 결승은 95구까지 던질 수 있다. 지난 대회에 비해 각 5개씩 줄어든 투구수 제한으로, 2006년 1회 대회와 같은 방식이다.

선수의 출산 휴가까지 도입했다. 최근 메이저리그의 흐름을 따라 참가 선수들은 최대 3일간 출산 휴가를 받을 수 있다.

또 선수가 뇌진탕을 일으키면 경기를 일시 중지하고 즉시 전문의에게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벤치와 불펜 사이 연락 수단은 유선전화에서 휴대전화로 변경됐다. 결승전 외에는 콜드게임이 적용되고, 경기 시작 90분 전에 양 팀의 선발 명단을 발표한다. 투수는 같은 날 여러 번 등판할 수 없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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