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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연-수지, '드림하이' 韓최초 골든로즈상 수상 "자랑스럽다"


[김양수기자] KBS드라마 '드림하이'에 출연한 옥택연과 배수지가 한국 방송 최초로 골든 로즈상 시상식에서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당시 혜미 역을 맡았던 수지는 12일 KBS를 통해 "'드림하이'가 한국 최초로 골든로즈상 수상 소식에 기뻤다.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드림하이와 드라마를 만든 모든 분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드림하이'의 매력에 대해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자신의 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청소년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점이 가장 주요하지 않았나 싶다"라며 "여기에 춤과 노래가 자연스럽게 하나가 된 것도 드라마의 재미를 더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진국 역의 택연은 수상소식을 일본에서 접했다. 그는 "촬영 당시 고생 많으셨던 스태프분들 연기자분들 생각이 가장 먼저 났다. 드라마 내용처럼 현장의 많은 분들이 '꿈과 노력'으로 만든 드라마"라며 "수상이 한국 최초라 더 자랑스럽고, 이런 드라마의 한 부분으로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많은 청소년들이 막연하게 꿈꾸는 연예인 이야기를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현실감 있고 재미있게 잘 그린 스토리와 많은 에피소드를 통해 내외적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탄탄하게 그린 점이 수상에 기여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연기를 하며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고, 배운 점이 많았던 작품"이라고 추억했다.

한편, 골든로즈상은 1961년 스위스 방송사의 하계 특별행사로 시작, 반프상, 에미상 등과 함께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세계적 전문 국제상이다. 김수현, 옥택연, 배수지, 아이유, 함은정, 장우영 등이 출연한 KBS 월화드라마 '드림하이'는 지난 2011년 초에 2TV를 통해 방송됐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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