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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vs지진희, 새해 안방극장 패션왕은 누구?


[홍미경기자] 새해 첫 주부터 수목극 경쟁이 치열하다. SBS '부탁해요 캡틴', KBS2 '난폭한 로맨스' 두 드라마는 나란히 달달하고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 시청률 사냥에 나섰다. 특히 중년남의 꽃복근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지진희와 한층 터프해진 매력으로 돌아온 이동욱의 스타일 대결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라운드: 최고의 '수트 간지'는 누구?

전작 '여인의 향기'에서 부드러운 본부장님으로 '본부장 열풍'을 몰고온 이동욱이 이번에는 난폭하고 무식한 야구선수 박무열로 완벽히 변신했다. 콧수염을 기른 터프한 얼굴에 깔끔하고 시크한 수트를 매치시켜 마초적인 수트룩을 완성한것. 이동욱의 수트 간지를 살려주는 재킷부터 넥타이까지 모두 질 스튜어트 뉴욕 제품. 이동욱은 클래식한 수트만으로도 섹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SBS '부탁해요 캡틴'에서 지진희는 거침없는 독설로 냉철 카리스마, 최고의 실력을 가진 기장역할로 이동욱과 다소 상반된 캐릭터다. 때문에 이동욱이 세련된 수트 감각을 뽐냈다면 지진희는 정통 클래식 수트 감각을 보여준다.

지진희는 수트 재킷 안에 와인 컬러의 니트를 코디함으로써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함과 엄격함을 잃지 않는 포커페이스와 동시에 아픔을 간직한 여린 마음의 캐릭터까지 담아내고 있다. 그가 선택한 니트는 세븐오(7+h/O) 제품으로 스타일 뿐만 아니라 추운 겨울 보온성까지 챙긴 스마트 룩을 완성하기 위한 필수 아이템이다.

2라운드: 캐주얼 룩도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난폭한 로맨스'의 웃음 포인트는 이동욱과 이시영의 불꽃튀는 싸움. 특히 한밤에 치러진(?) 코믹한 채팅 다툼은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 장면에서 이동욱은 노르딕 패턴의 집업 카디건으로 스타일리시한 홈 웨어룩을 보여 주었다. 빈폴의 따뜻하면서 동시에 포근해 보이는 노르딕 카디건은 특별한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않아도 스타일리시해 보이며, 쉽게 다른 아이템과 매치할 수 있다.

지진희는 구혜선의 첫 만남 장면에서 딱딱한 제복이 아닌 편안한 캐주얼룩으로 등장했다. 베이직한 그레이 셔츠와 블랙 데님 팬츠에 딱딱한 구두가 아닌 화이트 컬러의 컨버스(Converse) 신발을 착용함으로써 머리부터 발끝까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연출, 친근하기까지 하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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