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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대행, "3골3도움 본 적이 없다"


[최용재기자] 최용수 FC서울 감독대행이 몰리나가 K리그 최초로 작성한 한 경기 '3골3도움'에 대한 놀라움과 고마움을 전했다.

FC서울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3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3골3도움을 기록한 몰리나의 맹활약으로 6-3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최용수 감독대행은 "몰리나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 있고 팀원들과 융화시키는 능력을 가졌다. 기존의 선수들이 몰리나를 믿고 신뢰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량을 선보여 이런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 몰리나의 대활약, 너무나 축하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빼어난 활약으로 승리에 앞장서준 몰리나에 고마운 뜻을 전했다.

이어 최 대행은 "3골3도움은 쉽게 나올 수 없는 기록이다. 나도 3골3도움을 본 적이 없다. 몰리나가 팀 플레이를 우선시 하고 공수가담에 헌신적인 것이 오늘 경기에서 큰 기록을 탄생시킨 비결일 것"이라며 K리그 첫 번째 기록에 대한 감탄을 전했다.

이날 승리를 하며 승점 42점을 기록했지만 2위 포항(승점 43점) 역시 승리를 거둬 서울은 리그 3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 대행은 개의치 않았다.

최 대행은 "상대 순위 변동을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 목표치를 위해 힘차게 전진할 뿐이다.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 대구, 부산전 등이 남아 있다. 매 경기가 결승전이라는 심정으로 준비할 것이다. 지금의 연승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상암=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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