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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인위적 독설 설정 유치해…신인들에게 안내자 되겠다"


[장진리기자] 배우 이범수가 SBS '기적의 오디션'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마음가짐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범수는 25일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SBS '기적의 오디션'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범수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을 본 적이 없다"며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독설이나 그런 설정을 하는 것 자체가 유치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기적의 오디션' 자체가 연기자를 뽑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심사보다는 연기 자체가 종합 예술로서 다이내믹하고 볼거리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 이범수는 "직언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심사에 임하고 있다. 참가자분들의 장점과 단점, 실수 등 여러가지 면에서 직언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범수는 "'기적의 오디션' 심사위원 제의를 받고 신인들에게 연기를 평가할 수 있는 자격이 있을까라는 생각에 3~4주간 고민했다"며 "그러나 배우를 꿈꾸는 많은 신인분들에게 먼저 고민하고 먼저 아파해보고 먼저 길을 걷고 있는 선배로서 도움이 되고 때로는 따끔하게 혼도 내는 안내자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명시절 많은 오디션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배우 지망생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느끼고 있다는 이범수는 "'기적의 오디션'이 생동감 있고 활력과 기쁨의 환호가 넘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최대 규모의 연기자 오디션 SBS '기적의 오디션'은 6월 24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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