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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우결' 한다면 탑과 함께 하고 싶다"


[이미영기자] 배우 최정윤이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출연하게 될 경우 함께 하고 싶은 파트너로 빅뱅의 탑을 꼽았다.

최정윤은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수목드라마 '매니'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정윤은 "결혼에 대해 항상 긍정적이었고 결혼하고 싶다. 예전에는 간간히 소개팅도 들어왔는데...다시 '골드미스가 간다' 생기면 들어가고 싶다고 농담한다"고 웃었다.

최정윤은 '골드미스가 간다'에 함께 출연했던 박소현이 최근 '우결'의 새 커플로 투입되는 것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최정윤은 "언니가 촬영을 하기 전 이야기를 했는데 '남편을 꼭 알아봐야 한다'고 했다. 신봉선한테도 '골미다'에서 못 이룬 꿈 '우결'로 가서 이뤄야 하는 건 아니냐고 이야기도 나눴다"고 말했다.

최정윤은 "예전에 나도 '우결' 출연 섭외가 들어온 적이 있다. 그래도 가상 남편이고 진짜 내 남편이 아니다. 내 나이에 하면 오히려 더 슬플 것 같다. (박)소현 언니를 부러워는 했는데 마음은 다칠 것 같아서 하라고 해도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정윤은 "만약 우결을 한다면 탑과 하고 싶다. 예전에는 비를 좋아해 콘서트를 돈 주고 다녔을 정도였는데 탑으로 갈아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6부작 드라마 '매니'는 남자 보모 매니가 된 까칠한 싱글남과 혼자서 두 자녀를 키우는 어리바리한 돌싱녀를 주인공으로 유쾌한 로맨스를 펼쳐갈 드라마다. 서지석과 최정원, 변정수, 김숙, 정다빈, 구승현 등이 출연하며 13일 오후 9시 tvN을 통해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i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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