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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국내 스크린 첫 도전 "오디션 낙방에 일가견 있다"


[정명화기자] 가수 윤하가 국내 스크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윤하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수상한 고객들'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데뷔 전 20여번 정도 오디션에 탈락했다"고 말했다.

윤하는 "실제로 오디션 낙방에는 일가견이 있다"며 "데뷔 전 스무 번 정도 오디션에 탈락한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영화로 일찌감치 연기에 데뷔한 윤하는 국내 스크린 도전에 대해 "밝고 활발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윤하는 극중에서 오디션에 번번이 낙방하는 가수 지망생이자 소녀 가장 '소연' 역을 맡았다.

윤하는 "어렵게 사는 까칠한 캐릭터라 목소리 톤을 만드는 게 어려웠다. 제 안에 있는 까칠함을 끌어내려 했다. 다음 작품으로는 더 밝고 몸을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캐릭터였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영화 '수상한 고객들'은 전직 야구선수 출신의 야심충만한 보험왕 '배병우'(류승범 분)가 하자 있는 고객들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코미디로 오는 4월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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