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3이 출격한다.
엠넷의 '슈퍼스타K 3'은 내달 10일 ARS와 UCC 오디션 접수를 시작, 오는 11월까지 장장 9개월에 걸쳐 진행될 대 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슈퍼스타K'는 1세부터 99세까지 오디션 응모 자격 파괴, 음악 장르 파괴, ARS를 활용한 오디션 접수 방식의 간소화, 대중에 의한 스타 발굴 시스템 도입, 파격적인 우승 혜택 등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또 '슈퍼스타K' 우승자 서인국을 비롯해 조문근, 길학미, 쥬얼리 박세미, 미쓰에이 수지, 김보경, 티맥스 주찬양, 정슬기, 인피니트 호야, 피기돌스 김민선, 시즌2 우승자 허각,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존박, 강승윤, 장재인, 김은비 등 오디션 개최 2년 만에 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슈퍼스타K'는 케이블TV 두 자리수 시청률은 불가능하다는 업계 편견을 깨고 지난해 '슈퍼스타K2' 평균 시청률 18.1%(AGB닐슨미디어), 순간 최고 시청률 21.1%를 기록하며 방송계에도 파란을 일으켰다.
'슈퍼스타K 3' 측은 "'슈퍼스타K 3'는 엠넷 제작진이 지난 2년 간 몸으로 체득한 제작 노하우와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더 체계적이고 대대적인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현재 다양한 포맷의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선보이고 있지만, '슈퍼스타K'가 왜 오디션 열풍의 주역이 됐는지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도록 더욱 크고 차별화된 내용을 선보일 것"이라며 큰 기대를 당부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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