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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박쥐', 동명 소설로 출간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제작 모호필름)가 소설로도 출간된다.

오는 30일 영화 개봉을 앞둔 '박쥐'는 이에 앞서 오는 20일 동명의 소설로 출간할 예정이다.

영화의 스토리를 토대로 한 소설은 박찬욱 감독과 시나리오를 쓴 정서경 작가가 감수를 맡았으며 최인 작가가 집필했다.

영화 관계자는 "영화와 함께 소설로도 출간돼 영상과 활자로 동시에 '박쥐'는 만날 수 있다"며 "소설은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박쥐'는 엔딩 크레딧에 에밀 졸라의 소설 '테레즈 라켕(Therese Raquin)'을 원작으로 표기할 예정이다. 이는 10여년전 에밀 졸라의 저서를 읽고 '박쥐'에 대한 영감을 얻은 박찬욱 감독이 에밀 졸라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

영화 '박쥐'는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받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가 친구의 아내와 사랑에 빠지면서 위험한 유혹에 휩쓸리는 치정을 그린 작품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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