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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만화 '남벌', 200억 대작 영화로 재탄생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이현세 만화 '남벌'이 영화화된다.

영화사 도앤모픽쳐스는 2일 자료를 통해 지난해 7월 만화가 이현세와 판권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겨울 개봉을 예정으로 제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남벌'은 출판 당시 30, 40대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전쟁만화로, 학대를 당하던 일본 주재 아시아인들이 동맹을 맺고 일본과 전쟁에 나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앤모픽쳐스 측은 "남성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성인만화이긴 하지만 영화로 제작하면서 성인뿐만 아닌 청소년, 전쟁영화를 기피하는 여성관객까지도 쉽게 흡수할 수 있는 대중적인 내용으로 각색해 관객에게 다가갈 것이다"고 제작 방향에 대해 밝혔다.

영화 '남벌'은 제작비 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한국과 중국, 일본을 오가면 촬영될 예정이다.

200억 대작 프로젝트인 만큼 국내 최고의 감독과 주연 배우를 물색 중이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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