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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2집서 강한 면모 보일 것"


2007년 1집 '고백하기 좋은 날'에서 '비밀번호 486', 1.5집 '혜성'에서 '혜성'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가수 윤하가 새해 새 앨범 계획을 밝혔다.

윤하는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2집에서는 보다 강한 면모를 보이고 싶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시도할 것이며, 밴드 사운드 강한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윤하는 "싱글 '오디션'으로 피아노 연주하는 모습 첫선을 보인 후 '비밀번호 486' 때도 피아노를 부각시켰더니 '피아니스트 윤하' 이미지가 박힌 것 같다"고 분석한 뒤 "앞으로 피아노에 치우치지 않고 노래나 다른 악기 연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틀에 박히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하는 언젠가는 밴드를 만들어 활동하고 싶다며, 일본의 시나링고처럼 음악적으로 새롭고 인생 자체도 다이나믹한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윤하는 지난해 큰 인기를 모은 데 대해 "스무살의 나이로 아직 미완성이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을 예쁘게 봐주신 것 같다"며 겸손하게 웃은 뒤 "가장 중점을 두는 건 표현력이다. 평소에 감수성과 상상력을 풍부하게 하려 노력한다. 발라드건, 록이건 가사를 많이 생각하며 메시지를 전하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윤하는 지난 2007년을 돌아보며 '꿈같은 시간'이었다며, "한 번 지나가는 게 아닌, 오랫동안 사람들과 인생을 같이 하는 음악, 음악인으로 남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2008년 상반기 중 꼭 단독 콘서트를 열고 싶다"는 바람도 함께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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