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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 첫 영화서 동성애·음주신 등 당찬 신고식


인기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소희가 영화 데뷔작에서 당찬 신고식을 예고했다.

2일 오후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언론시사회를 가진 소희의 연기 데뷔작 '뜨거운것이 좋아'(감독 권칠인, 제작 시네마서비스)에서 기대 이상의 수위 높은 장면들을 선보였다.

이번 영화에서 호기심 많은 사춘기 소녀 '강애' 역할을 맡은 소희는 3년 동안 사귀었지만 스킨십이 전혀 없는 남자친구 김범과 첫키스를 꿈꾼다.

고등학생 소녀의 풋풋한 호기심이 이야기의 중심인가 싶지만, '강애'에게 스크십 지도를 해주던 친구 '미란'과 야릇한 기류가 흐른다.

이 과정에서 소희는 동성 친구와의 기습 키스와 꿈 속의 키스, 남자친구 김범과의 키스 등 여러 차례의 키스 신을 연기한다. 또 동성친구에게 야릇한 감정을 느끼는 자신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며 캔맥주를 마시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밖에도 남자친구를 유혹하기 위해 집안에 김범을 초대한 장면에서는 짧은 치마를 입고 속옷이 잠시 노출되기도해 여러모로 눈길을 끈다.

친한 친구에게 우정이 아닌 사랑을 느끼는 내용이 어린 소녀의 불안함과 풋풋함, 호기심 등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그려내고 있다. 소희의 당찬 연기 신고식이 기대를 모으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는 오는 17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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