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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골든디스크 리허설 중 발목 부상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14일 진행된 골든디스크 시상식의 리허설 도중 발목을 크게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상태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곧바로 병원을 찾아 엑스레이를 찍어본 결과 발목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으며 2주 동안 움직임을 자제해야 한다는 결과를 받았다.

발목이 부어 올라 서있기 조차 힘들 만큼 불편한 상태였지만 골든디스크 시상식의 리허설까지 마친 상태에서 본상 무대를 포기할 수 없어 무대에 올랐던 승리는 관객들이 눈치 채지 못할 만큼 투혼을 다해 공연을 펼쳤다.

하지만 절뚝거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번 부상으로 인해 빅뱅의 스케줄에도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진행되는 MBC '쇼!음악 중심' 100회 특집방송에서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의 예전 곡들을 재현하는 무대를 가질 예정이었던 빅뱅은 승리가 부상을 당한 관계로 팀의 리더인 지드래곤(G-DRAGON)이 승리 대신 무대에 오르기로 자청, 새벽 6시까지 안무를 배우는 등 비상대책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승리는 자신 때문에 팀에 피해가 될 수 없다며 본인들의 곡을 부르는 무대만큼은 반드시 오르겠다는 각오.

소속사인 YG 엔터테이먼트 역시 "춤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라이브만 하는 방법으로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지만 대부분 발목부상의 경우 하루가 지나면 더 부어 오르는 경우가 많은지라 경과를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빅뱅은 14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 음반판매 순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1년간의 음반 판매를 기준으로 집계하는 골든디스크 본 상을 수상하는 명예도 함께 안았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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