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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콜세지 "하정우는 디카프리오 버금갈 것"


하정우가 세계적인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으로부터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하정우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랄프로렌 40주년 행사에 아시아 대표로 참석해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디파티드'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두번째 사랑'에서 베라 파미가와의 호흡이 인상깊었다"며 '용서받지 못한자'와 '시간'등 하정우의 출연작을 보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맷 데이먼에 버금가는 잠재력을 가진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는 것.

베라 파미가는 '디파티드'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인연이 깊으며 스콜세지 감독은 평소 한국 영화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아 감독의 영화 '두번째 사랑'으로 할리우드 진출의 꿈을 타진했던 하정우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평가로 향후 행보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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