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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끝' 강병철 감독 "4강에는 무조건 간다"


강병철 롯데 감독(61)이 4강 진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일본 가고시마 전지 훈련을 마치고 오는 10일 귀국을 앞둔 강 감독은 9일 구단을 통해 "4강에는 무조건 간다"고 올 시즌 목표를 밝혔다.

강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과 근성, 끈기 향상에 주력했다"고 전지 훈련 내용을 설명하며 "훈련량을 많이 늘렸는데도 선수들이 잘 따라와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투수는 허리가 좋아졌다. 군에서 복귀한 임경완과 이적생 박석진 강영식이 들어와 불펜이 강화됐다"며 "야수는 군에서 제대한 김주찬 이인구 문규현의 가세로 내외야가 치열한 경쟁체제를 갖춰 기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전지 훈련 출발전 '3번 타자 발굴'을 목표로 했던 강 감독은 "이인구 김주찬 박현승 손인호 등 네 명을 생각하고 있다. 시범 경기를 통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지난 1월 28일 투수조, 31일 야수조로 나눠 해외 전지 훈련을 떠났다. 선수단은 어느 해보다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지바 롯데마린스, 현대와의 7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경험을 쌓았다

강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55명은 10일 낮 12시 30분 대한항공 KE784 편으로 김해 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선수단은 11일 휴식을 취한 뒤 12일부터 사직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14일과 15일에는 사직구장에서 삼성과 두 차례 연습 경기를 갖는다.

조이뉴스24 최정희기자 smile@joynews24.com 사진 김동욱기자 gphot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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