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승기, 女가수 사랑노래 리메이크 '화제'


 

KBS 주말극 '소문난 칠공주'에서 철없는 대학생 '황태자'역을 맡아 연기자로 외도했던 가수 이승기가 리메이크 앨범으로 돌아온다.

'내 여자라니까'로 누나부대를 확보한 이승기가 스페셜 앨범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를 들고 가수로 복귀하는 것.

이번 스페셜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모두 여가수의 사랑 노래를 리메이크 했다는 점이다. 앨범 수록곡은 타이틀인 이소라의 '제발'을 비롯해 에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 서영은의 '내안의 그대', 린의 '사랑했잖아', 양파의 '아디오' 등 모두 10곡이다.

또 기존의 리메이크 앨범들과는 다르게 원곡의 작곡자들이 직접 다시 앨범작업에 참여 했다. 원곡 느낌은 최대한 살리면서 남자가수인 이승기의 감성과 목소리를 충분히 끌어낼 수 있는 편곡으로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는평가를 받고 있다.

타이틀 곡 '제발'의 작,편곡자 김현철은 "이소라의 음색으로 표현됐던 곡을 과연 이승기가 소화해 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작업이 끝나고 나서 원곡의 가수가 이소라였는지 잊어버릴 만큼 이승기는 이 곡을 완벽하게 자기노래로 만들어 냈다"며 "하나의 곡에서 이런 두 가지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스페셜 앨범은 오는 11일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승기, 女가수 사랑노래 리메이크 '화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