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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한채영-김수로 '내가 예명을 쓰는 이유?'


 

여러가지 이유로 예명을 쓰는 것이 자연스런 현상이 되고 있는 연예계에서 이미 데뷔한 선배들의 이름과 헤갈리지 않겠다는 단순한(?) 이유로 이름을 바꾼 연예인들도 의외로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

얼마전 끝난 MBC 수목극 '닥터 깽'에서 조금은 엉뚱한 여의사 역을 맡았던 탤런트 한가인(본명 김현주)의 경우 SBS 드라마 '덕이', '토지' 등으로 이름을 날리던 선배 연기자 김현주와 이름이 같아서 예명을 쓰게 되었다.

또한 현재 MBC 드라마 '불꽃놀이'에서 섹시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한채영(본명 김지영) 역시 데뷔 당시 MBC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복길이를 연기 중이던 김지영 때문에 이름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꼭지점 댄스'의 김수로의 본명은 김상중이며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의 본명은 이상우, 탤런트 김지유의 본명은 김민경으로 연예계 데뷔 당시 자신의 이름과 같은 연예인이 존재해 불가피하게 예명을 써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배들의 이름과 같다는 단순한 이유로 작명한 독특한 예명은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그들을 알리는 데 큰 힘이 되었고, 연예계에서는 평범한 이름 대신 개성넘치는 예명을 쓰는 연예인들로 넘쳐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어느 분야보다 개인의 이름이 중요성을 갖는 연예계에 이런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사진설명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한가인,김현주,김지영,한채영]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jyl@joynews24.com 사진 윤창원 기자 skynam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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