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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미투, 재학생 위드유' 용화여고 성폭력 폭로 내용은?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졸업생 미투 운동으로 용화여고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용화여고 졸업생들은 최근 재학시절 교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사실을 폭로하며 미투 운동에 가세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에 용화여고 재학생들은 졸업생 선배들의 미투에 '위드 유'로 응답했다.

[출처=서울경제케이블TV 딜라이트 캡처]

용화여고 재학생들은 '졸업생 미투'를 접한 뒤 포스트잇에 'We can do anthing(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With you' '어린 여자아이들은 영원히 어리지 않다' '당신의 용기를 지지한다' 등의 문구를 학교 창문에 붙였다.

한편, 용화여고 졸업생들은 '용화여고 성폭력 뿌리뽑기위원회'를 꾸린 뒤 SNS를 통해 "피해자와 목격자들이 공통으로 진술한 가해 행위로는 가슴 부위 및 엉덩이를 치거나 교복 치마 속에 손을 넣어 허벅지를 쓰다듬거나 꼬집는 행위, 볼을 깨물거나 입술 및 볼에 키스하는 행위, 포옹이나 팔을 쓰다듬는 등 불필요한 신체 접촉 등이 있었다"며 교사들의 성폭행 사실을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용화여고는 최근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학생 대상 성폭력에 연루된 교사 18명을 징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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