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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위문공연 논란' 얼마나 야하길래? 가려도 `아찔` 여성 노리개 취급 주장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군부대에서 피트니스 모델을 위문공연에 세워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17일 육군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글에 따르면 14일 안양 소재 예하 부대에서 외부단체 위문공연이 진행됐다.

위문공연에는 다양한 공연 중 피트니스 모델의 공연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는 위문공연은 민간단체에서 주최한 것으로 피트니스 모델이 참가하는 것에 대해 부대 측은 몰랐다고 말했다.

[출처=유튜브 캡처]

그러나 `군부대 위문공연` 영상을 본 네티즌들 여성을 ‘노리개’ ‘상품화’했다는 의견을 전했다.

당시 사회자는 "지금부터 기본포즈 4가지를 보여드리겠다"며 다른 자세를 요구하자 해당 선수는 엉덩이를 한껏 뺀 자세로 다소 민망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육군은 “이번 공연으로 성 상품화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 외부단체에서 지원하는 공연의 경우에도 상급부대 차원에서 사전에 확인해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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