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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시청각장애인용 TV 연내 1만5천대 보급


20일부터 저소득층 우선 보급 시작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청각장애인용 TV를 연내 1만5천대 공급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신태섭)은 시·청각장애인이 장애인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특화된 시·청각장애인용 TV를 저소득층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보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방통위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협력해 7월까지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신청서를 접수했다. 소득, 장애등급 등에 따라 적격자로 선정된 기초생활수급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우선 보급을 시작한다. 올해 총 보급대수는 1만5천대로서 지난해 보다 3천대 늘어난 수치다.

올해 보급예정인 TV는 32인치로 청각장애인의 자막방송 시청 편의를 위해 방송자막과 폐쇄자막 분리 기능을 추가하였고, 저시력 시각장애인을 위해 방송화면 부분 확대 기능 등을 추가했다.

방통위는 하반기에 시·청각장애인용 TV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기능을 더욱 개선할 계획이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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