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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분기 사상 최대 실적


2분기 영업이익 163억…산청 인수 효과 본격화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개인안전장비 업체 산청 인수 효과에 힘입어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한컴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95억 원, 영업이익 163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07%, 64%씩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17억원으로 62% 올랐다.

상반기까지 누적 매출은 1천2억 원, 영업이익은 226억 원, 당기순이익은 184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컴은 지난해 하반기 인수한 산청 인수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이같은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산청의 이번 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9% 오른 295억원, 영업이익은 230% 증가한 95억원을 기록했다.

더불어 한컴의 주력 사업인 '오피스' 부문도 견고한 매출을 유지하며 실적 상승을 뒷받침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한컴은 올해 한컴오피스 2018를 출시하며 공공·기업 시장뿐만 아니라 개인 소비자 시장까지 확대중이다.

한컴은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컴 관계자는 "PC·모바일·클라우드 기반 풀 오피스 제품군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서비스 등 그룹 차원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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