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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 개인 11승·팀 70승 잡고 '후반기 부진' 씻었다
지난달 11일 KT전 이후 다시 QS+
2018년 08월 09일 오후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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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용찬(두산 베어스)가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팀의 70승 고지 선점 또한 본인의 손으로 이뤘다. 후반기 들어 부진했던 모습도 말끔히 씻었다.

두산은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4-2 승리를 따냈다.

선발 마운드에 섰던 이용찬의 눈부신 쾌투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용찬은 7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시즌 11승(3패)째를 따냈다.



볼넷이 다소 많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투구가 이어졌다. 2회 강백호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장타도 없었다. 7월 4할대 타율로 펄펄 끓어오르던 멜 로하스 주니어도 이날 이용찬 앞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눈부신 투구 내용으로 따낸 11승이다. 동시에 후반기 들어 찾아온 부진에서도 탈출했다. 그는 7월 20일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4.1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26일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선 5.2이닝 동안 11피안타 7실점(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1피안타는 올 시즌 이용찬이 기록한 최다 피안타 타이 기록이었다.

지난 1일 LG와 경기에서도 그는 4.2이닝 동안 10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패전 투수는 면했지만 전반기 10승2패의 눈부신 성적을 남기고 있던 그답지 않은 투구였다. 지난달 11일 KT전 승리가 마지막이었다.

그러나 이날 7이닝 동안 3피안타를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공교롭게도 지난달 마지막 승리를 거뒀던 KT를 다시 한번 잡았다. 여기에 팀은 구단 역대 최소 경기(107경기)만에 시즌 70승 고지를 밟는 기록도 세웠다. 이용찬에게는 여러가지를 동시에 챙긴 하루가 됐다.

수원=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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