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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 맞은' 헤일, 단순 타박상…한화, 안도의 한숨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오른 무릎에 타구를 맞아 교체된 데이비드 헤일(한화 이글스)이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화 측은 8일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은 결과 헤일은 단순타박상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날 헤일은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등판, 2-1로 앞선 2회말 2사에서 김재호의 투수 강습타구에 오른 무릎을 직격으로 맞았다. 헤일은 큰 통증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땅에 떨어진 공을 주워 1루로 송구, 김재호를 잡았다.

간신히 이닝을 마친 그는 다리를 절뚝거리며 덕아웃으로 들어간 뒤 3회말부터 안영명과 교체됐다. 잠시 아이싱 치료를 받은 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한 그는 뼈에는 이상이 없는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진 것이다. 후반기 팀 마운드의 또 다른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화로선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된 것.

이날 헤일은 두산 타선을 맞아 2이닝 1피안타(1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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