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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출루머신…추신수, 볼넷 3개에 타점


[텍사스 11-4 시애틀]246승 콜론, 남미 출신 최다승 신기록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출루 3번에 타점 1개를 올리며 선두타자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5타석 2타수 무안타 3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다만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시즌 타율은 2할7푼(종전 0.272)으로 소폭 하락했다.

1회말 상대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와 맞선 추신수는 투수땅볼에 그쳤다. 3회 무사 만루에서도 1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3루주자 로빈슨 치리노스의 득점을 유도했다. 시즌 54번째 타점

선두타자로 등장한 5회에는 연속 볼4개로 출루한 뒤 엘비스 안드루스의 3루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6회 1사후에도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루그네드 오도어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추신수는 8회 무사 1루에서 체이스 브래드포드를 상대해 또 다시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한 경기 3출루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텍사스는 선발 바톨로 콜론의 7이닝 8피안타 4실점 역투에 홈런 3방을 터뜨린 타선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11-4로 승리했다. 시즌 50승(65패) 째. 시애틀은 65승49패를 기록했다.

이날 시즌 6번째 승리를 거둔 콜론은 통산 246승으로 라틴아메리카 출신 메이저리그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다. 니카라과 출신의 전설적인 투수 데니스 마르티네스를 마침내 제친 것이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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