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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 이원근, 권력 빼앗긴 왕으로…첫 사극영화 도전


오는 추석 개봉작…조승우·지성과 연기 호흡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이원근이 영화 '명당'에서 헌종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오는 추석 개봉하는 영화 '명당'(감독 박희곤, 제작 ㈜주피터필름)에서 이원근은 권력을 빼앗긴 왕 헌종으로 첫 사극 영화에 도전한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데뷔한 이원근은 2015년 KBS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 주인공 김열 역으로 분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이후 이원근은 드라마 '저글러스'(2017), '추리의 여왕'(2017), '굿 와이프'(2016)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영화 '괴물들'(2018), '환절기'(2018), '여교사'(2017) 등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했다.

이처럼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 이원근이 오는 추석 개봉하는 '명당'에서 혼란의 조선, 세도 정치로 인해 권력을 잃은 왕 헌종 역을 맡아 또 한번 눈여겨볼만한 행보를 이어간다. 공개된 스틸 속 군사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헌종의 모습은 권력을 빼앗긴 왕의 비참함과 분노, 두려움을 드러내고 있다. 헌종으로 분한 이원근은 보여줄 풍성한 감정선과 깊이 있는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원근은 "촬영장에 가기 전부터 ‘헌종’이 가진 슬픔과 분노에 빠지려 노력했다"며 "무엇보다 감정에 깊이를 더하고자 감독님과 의논을 많이 했고, 많이 이끌어주셨다"고 전했다.

박희곤 감독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고, 연기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원근과 함께 헌종이라는 캐릭터를 깊이 있게 만들어 갈 수 있었다"고 알렸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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