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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쿠르트와 떠나면 픽포드 영입 '눈독'


레알 마드리드 떠날시 잉글랜드 국가대표 GK 영입 가능성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티보 쿠르트와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첼시가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더선'은 22일 '첼시가 조던 픽포드(에버턴)와 잭 버틀란드(스토크시티)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현재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대대적인 재정비에 들어간 상황이다. 나폴리에서 강력한 미드필더 조르지뉴를 영입했고 다니엘 루가니, 곤살로 이과인(이상 유벤투스) 등과 연결되면서 새판짜기에 나섰다.

영입 뿐만 아니라 방출에도 다수 연관돼있다. 가장 큰 건은 에당 아자르와 쿠르트와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다. 스페인 언론과 영국 언론에서 연일관련된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두 선수 모두 첼시의 핵심선수이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고액 오퍼를 한다면 이적을 막기는 쉽지 않다.

특히 쿠르트와는 과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스페인 생활 경험이 이미 있다. 가족이 마드리드에 거주하는 등 상당한 애착을 보이고 있고 본인 또한 스페인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첼시는 골키퍼 대체자를 먼저 물색하고 있다. 사리 감독은 픽포드와 버틀란드를 물색했다.

두 선수 모두 지난 6월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로 뛰었다. 픽포드가 주전이었지만 버틀란드 또한 뛰어난 골키퍼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잉글랜드 출신 선수로 자국 선수 우선 기용 룰인 홈 그로운 룰 또한 채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적료에서는 차이가 있다. 픽포드는 월드컵과 리그에서의 활약으로 주가가 올랐지만 버틀란드는 소속팀이 강등을 당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데리고 올 수 있다. 더선은 '사리가 잉글랜드 출신 골키퍼를 원하고 있다'면서 '조 하트(맨체스터 시티) 또한 후보군에 있다'고 전했다.

어쨌든 이 모든 것들은 쿠르트와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야 실현 가능성이 더 올라가는 이야기다. 첼시 발 골키퍼 연쇄이동이 일어날지 지켜볼 일이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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