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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중고가구로 10억 자산가 된 대박 비법은?…'대흥가구'


[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서민갑부' 중고가구 갑부가 화제로 떠올랐다.

19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화재로 인한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교통사고 등 연이은 불행으로 집안의 가장이 된 후 결국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마침내 10억 자산가가 된 전영진(38)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폐품은 모두 명품으로 보인다는 전영진(38) 씨의 비닐하우스 창고에는 4만여 개가 넘는 폐품들로 가득하다. 전국 방방곡곡 폐품을 찾아 직접 물건을 확인하여 가져온것들이다. 숟가락, 젓가락, 소파, 식탁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쓸 만한 물품들은 바로 사들인 후 폐품을 명품으로 탈바꿈 시킨다.

[출처=채널A '서민갑부' 예고 영상 캡처]

찢어진 가죽 의자, 상처 난 소파, 흠집 난 테이블 등 일반인이 보기엔 구제불능으로 보여도 그의 손을 거치면 새것처럼 말끔한 가구로 바뀐다. 새것처럼 탈바꿈한 가구는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소문에 그의 가게는 매일 인산인해라고 한다. 덕분에 30대의 젊은 나이임에도 연 매출 5억, 자산 10억의 서민갑부로 우뚝 서게 되었다. 하지만 성공 가도를 걷는 그에게도 순탄치 않았던 힘겨운 시절이 있었다.

전영진씨는 학창시절, 아버지가 운영하던 공장이 화재가 나 빚을 떠안으면서 가족들과 함께 화장실도 없는 월세방으로 밀려났다. 이로 인해 중학생 때부터 주유소 일, 신문과 중국집 배달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악착같이 돈을 모았지만 결국 학비를 감당할 수 없어 대학 진학까지 포기해야 했다.

이후 아버지가 운영하는 중고가구 사업에 뛰어든 그는 아버지의 교통사고와 가게가 전소되는 2번의 큰 화재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았고 20여년동안 악전고투하며 흘린 피와 땀을 발판으로 결국 10억의 자산가가 되었다.

한편 중고가구 갑부의 업체는 '대흥가구'로 매장은 서울특별시 중구 흥인동 2-7번지에 위치해 있다.

조이뉴스24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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