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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결승타' KT, 한화에 위닝시리즈


[KT 8-7 한화]박경수 투런포…윤근영 '행운의 승'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후반기 첫 홈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KT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KBO리그 홈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이로써 9위 KT는 37승(51패 2무) 째를 기록하며 최하위 NC 다이노스와 격차를 3.5경기차로 벌렸다. 전날에 이어 2연패한 2위 한화는 39패(53승) 째를 기록하며 3위 SK 와이번스에 1경기차로 쫓겼다.

3-5로 뒤진 3회말 KT가 반격을 시작했다. 2사 2루에서 김지열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차로 따라붙은 뒤 박경수의 좌월 투런홈런으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6-5 KT의 리드.

한화는 5회초 호잉의 우측 2루타로 잡은 2사 2루에서 이성열의 2루수 앞 내야안타 때 상대 2루수 박경수의 실책으로 호잉이 홈까지 밟으면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KT는 7회말 이진영의 중전 적시타와 2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서균의 폭투로 2점을 뽑은 뒤 한화의 8회 추격을 한 점으로 억제하고 힘겹게 1점차 승리를 품에 안았다.

KT 타선에선 5회 투런포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박경수가 돋보인 가운데 장성우도 3타수 3안타로 분전했다. 7회 등판해 1이닝을 2탈삼진 3피안타 1실점한 윤근영은 행운의 승리를 챙겼다.

조이뉴스24 수원=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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