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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창립 50주년 기념 드론 2018대…기네스 신기록


단 한명의 조종사가 드론 편대 제어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인텔이 '최다 무인항공기 공중 동시 비행부문 '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19일 인텔에 따르면, 인텔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미국 캘리포니아 폴섬 지역에서 2천18대의 '인텔 슈팅스타 드론'을 띄웠다. 이는 역대 무인항공기 동시 비행부문 최다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게 된다.

인텔은 지난 18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본사 '로버트 노이스 빌딩' 상공에서 500대의 인텔 슈팅 스타 드론을 띄우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계속될 이번 행사를 통해 창립 50주년을 축하할 계획이다.

아닐 난두리(Anil Nanduri) 인텔 부사장 겸 드론 그룹 총괄은 "몇 해 전, 우리는 인텔 본사 건물 위에서 인텔 로고를 그리며 하늘을 비행하는 드론을 띄울 아이디어를 생각했다"며 "50년 전 인텔 창립의 토대가 됐던 혁신적인 정신을 그대로 표현한다"고 말했다.

인텔 슈팅스타 드론은 엔터테인먼트 목적으로 설계된 무인항공기(UAV)다. 전부 LED 조명을 탑재함으로써 수많은 색의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어떠한 애니메이션도 구현할 수 있게 하는 쉬운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단 한 명의 조종사가 드론 편대를 제어한다.

한편 인텔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도 화려한 드론쇼를 선보여 주목받은 바 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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