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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김진욱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


[KT 4-2 한화] 끝내기 홈런 로하스에겐 "집중력 칭찬하고 싶다"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김진욱 KT 위즈 감독이 승리를 만든 선수들을 크게 칭찬했다.

KT는 18일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연장 12회말 터진 멜 로하스 주니어의 환상적인 투런 홈런에 힘입어 4-2 극적 역전승을 만들었다.

2-2로 비기는 상황에서 좀처럼 점수가 나지 않았다. 9회까지 10개의 안타를 치고도 아쉬운 득점 찬스 무산이 이어진 상황. 반대로 마운드에서는 주권과 김재윤 등을 조기 등판시키면서까지 총력전을 펼치면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12회초까지 점수가 나지 않으면서 무승부로 귀결되는가 싶었던 12회말, 드라마가 기다리고 있었다. 강백호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뒤이어 등장한 로하스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 타석 전까지 3안타를 쳤던 로하스가 만든 극적인 승리였다.

김 감독도 선수들을 크게 칭찬했다. 그는 "어제 경기를 내주고 오늘 경기도 잘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니퍼트가 7이닝 동안 혼신의 역투를 펼쳤다. 이어나온 김재윤, 주권 등 불펜 투수들도 잘 버텨줬다"면서 마운드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는 이어 "12회말 결승 홈런을 친 로하스의 집중력을 칭찬해주고 싶다"면서 이날 4안타 경기를 완성한 주포에게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KT는 고영표를 투입해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한화는 김재영을 투입한다.

조이뉴스24 수원=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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