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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을복자수박물관, 2018년 여름기획전 개최


프로비던스 두 번째 이야기 전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박을복자수박물관은 2018년 여름기획전으로 '프로비던스 두번째 이야기 전(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봄 기획전시에 이어 미국 북동부의 로드아일랜드 주(州) 프로비던스에 위치한 로드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RISD)을 통한 인연으로 모여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 강민희, 김용주, 김희진, 박주형, 백자현. 안진균, 이정희, 정지영, 한정현 9인의 작품으로 기획됐다.

프로비던스는 은·보석 세공, 섬유제품 등의 제조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대도시인 동시에 자유롭고 진보적인 분위기로 '예술인의 낙원'이라고 불린다.

도시의 분위기에 걸맞게 RISD 역시 자유롭고 진보적인 학풍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학풍을 기반으로 목재, 금속, 섬유, 종이, 아크릴, 벨크로를 비롯한 다양한 소재와 사진, 줌치, 조각, 레이저 커팅 등 여러 가지 기법으로 제작된 개성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1층의 기획전시와 더불어 2층의 상설전시장에서는 한국 근·현대 자수예술가 박을복 선생의 '표정'과 '집으로 가는 길'과 같은 전위적인 자수 작품들과 '국화와 원앙' '자수 124종' 꿈' 등의 전통적인 자수 작품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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