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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업' 최지만, 첫 경기는 결장


[탬파베이 5-2 디트로이트]3회 빅이닝 만들며 상대 추격 따돌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가 메이저리그로 승격됐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4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소속팀 25인 로스터에 등록되며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지난달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한 뒤 처음 밟는 메이저리그 무대다. 그러나 출전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고 벤치에서 소속팀 승리를 지켜봤다.

탬파베이는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있는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0-0으로 맞서고 있던 3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1사 2루 상황에서 윌리 아다메스가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맷 보이드를 상대로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보이드의 안타를 시작으로 탬파베이 타선은 제대로 터졌다.

계속된 기회에서 케빈 키어마이어가 2루타를 쳐 추가점을 냈다. 이어 4번 타자 윌슨 라모스가 3점 홈런(시즌 14호)를 쳐 해당 이닝에만 5점을 올렸다.

탬파베이 마운드 공략에 애를 먹던 디트로이트는 9회초 연속 안타로 두 점을 쫓아갔으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탬파베이 마무리 투수 세르히오 로모 2사 2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한 타자를 상대하며 구원에 성공해 시즌 10세이브째(1승 2패)를 올렸다.

탬파베이는 4연승으로 내달렸고 47승 44패가 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3위를 지켰다. 디트로이트는 3연패에 빠지면서 40승 54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조 3위 제자리에 머물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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