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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神들의 과거 베일 벗는다


주지훈X김향기, 마동석 만나서 과거 쫓는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신과함께2' 저승 삼차사의 이야기가 베일을 벗었다.

11일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 감독 김용화,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덱스터스튜디오)의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신과함께2'에서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겨울 1천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기록적 흥행을 이룬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1)의 속편이다.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이승과 저승,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저승 삼차사의 장대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원귀였던 수홍(김동욱 분)을 자신들의 환생을 결정지을 마지막 재판의 주인공으로 택한 강림(하정우 분)은 결연하고 복잡한 눈빛으로 마지막 재판에 임한다. 수홍은 자신이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저승에서 저승 삼차사와 자신의 환생이 달린 지옥 재판 여정을 강림과 함께 헤쳐나간다.

이승에서는 해원맥(주지훈 분)과 덕춘(김향기 분)이 2부의 새로운 얼굴, 성주신(마동석 분)을 만나 또 다른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저승에서 악명 높은 인물 성주신의 기운에 꼼짝달싹 못 하던 해원맥과 덕춘은 본인들의 지워진 과거를 알고 있는 성주신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천 년 전 과거의 비밀을 하나 둘씩 쫓아가 궁금증을 더한다. 저승의 강림과 수홍, 이승의 성주신 때문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저승의 염라대왕(이정재 분)은 강림이 수홍의 마지막 재판에 증인으로 서 줄 것을 요청하면서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배우들의 한 층 깊어진 눈빛과 달라진 매력이 눈에 띈다. 하정우는 지금껏 볼 수 없는 진지하고 깊어진 모습, 주지훈과 김향기는 1부를 넘어서는 케미를 보여주며 새로운 매력을 예고한다. 김동욱은 예상치 못한 자신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1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새롭게 합류한 배우 마동석은 상상 그 이상의 존재감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고 배우 이정재는 1부보다 더 임팩트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신과함께2'는 오는 8월1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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