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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프듀48' 전쟁터 아냐, 경쟁 위해 소비 않길"


구구단 세미나, 10일 새 앨범 '세미나' 발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걸그룹 구구단 세미나가 '프로듀스48' 출연자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구구단 세미나는 10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싱글 앨범 '세미나(SEMINA)'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유닛 데뷔를 알렸다.

2016년 '프로듀스101' 출신으로 걸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한 김세정과 미나, 나영 등은 현재 방영 중인 '프로듀스48' 후베들에 조언을 전했다.

세정은 "연습생들이 그렇게 많은 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지금의 시간이 소중하기 때문에 경쟁하기 위해 소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전쟁터가 아니라, 친구를 만들어서 '우리 같이 무대 해볼래' 하는 것이다. 경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특히 한일합작이라 더 신선하고 즐거운 무대를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영은 "저희도 활동할 때 '그 때 즐길걸'이라고 했다. 정말 열심히 하고,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부담감 속에서도 또 하나 배워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저희도 배움 속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구단 세미나의 싱글 앨범 'SEMINA'의 타이틀곡 '샘이나'는 그룹명과 제목을 재미있게 연결한 노래로 그룹의 정체성을 대중에게 각인시키면서 3명의 장점들을 담아낸 맞춤형 곡이다. 히트메이커 작곡가 멜로디자인과 킵루츠, Fascinating이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파워풀한 세정, 나영의 보컬 파트와 미나가 작사가 김지향과 함께 만든 톡 쏘는 랩 파트가 조화를 이뤄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구구단 세미나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오프라인을 통해 싱글 앨범 'SEMINA'를 공개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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